박근혜·노소영·이재용 취임식 함께 지켜봤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6:50~18:40)
■ 방송일 : 2022년 5월 1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들이 꽤 취임식에서 많이 잡혔거든요? 이현종 위원님, 전직 대통령 신분과 이제 현직 신분이 되었는데 당선인과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회동을 한차례 했던 두 사람, 오늘 악수를 했고 배웅을 하는데. 배웅하는 과정에서 꽤 예우를 많이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미국의 대통령들의 이, 취임식을 보면 미국은 전직 대통령들이 꽤 많이 참석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많은 대통령 나와서 현직 대통령을 축하해 주는 장면이 있는데 우리는 조금 어떤 면에서 보면 조금 초라한 것 같습니다. 지금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제 구속되어 계시고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제 최근에 석방이 되어서 이제 나오시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제 참석을 했는데요. 사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수위 과정에서 상당히 조금 껄끄러운 관계였죠. 회동이 한차례 취소가 되었고 그다음에 회동이 열렸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최근까지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조금 상당히 껄끄러운 이야기를 많이 함으로 인해서 어떤 여러 가지 조금 갈등이 있었는데. 일단 이 취임식장에서는 굉장히 화기애애하고 예의를 갖춘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저렇게 차로 배웅을 해서 떠나보내는, 이제 아주 전형적인 모습인데요. 사실 근데 이제 이 장면에서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인사하느라고 사실 조금 놓쳤어요. 그래서 뒤늦게 하는 바람에 이제 이 장면에는 포착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제 조금 오래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사실 걸린 것 같고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만남도 상당히 조금 주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제 탄핵이 되고 난 다음에 두 분은 사실은 원래는 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으로서 인수인계를 해야 되는데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었죠. 바로 청와대를 나와서 구속되었고 또 그다음에 이제 취임식 없이 간단하게 이제 취임을 했던 아마 5년 전의 그런 모습에서 처음으로 이렇게 만나서 이제 악수를 하는 그런 참 생경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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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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