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고속道 백지화’ 정쟁 격화…원희룡 고발에 맞고발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번 이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의혹 제기를 이어갔습니다. 어제는 민주당의 한 명의 현역 의원으로 하여금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단어가 등장했고. 이재명 대표는 오늘도 ‘국정농단이다.’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글쎄요. 김두관 의원은 ‘탄핵 사유가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탄핵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어떻습니까? 김유정 의원님은 조금 김두관 의원의 주장, 이재명 대표의 ‘국정농단.’ 조금 어떻게 동의가 되시는지요?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그 이제 관련한 TF에 참여를 하고 계시죠. 그리고 국토위원이시기도 한데. 우선은 저는 17일 국토위가 열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요?) 네. 현안 관련해서요. 그래서 아마 이제 이것저것 조목조목 따지게 될 텐데. 그 결과에 따라서 이제 국정조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제 명확하게 판단할 것 같고요. 탄핵까지 거론하는 것은 이제 김두관 의원의 어떤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현재로서는 17일 국토위 상임위 결과를 보고 그다음에 국정조사 여부에 대한 결정. 아마 국민의힘이 지금 같은 태세라면 안 한다고 하기 쉽겠죠. 그러면 단독으로라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민주당은.

그런 상황이어서 저는 이제 원희룡 장관이나 또 국토부에서 조금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만약에, 이 문제의 본질은 이것이잖아요. 정권이 몇 번 바뀌는 동안에도 원안은 양서면이었고 2021년에 예타를 통과할 때도 양서면이었는데 갑자기 정권이 바뀌고, 군수가 바뀌고 난 다음에 왜 강상면으로 갔느냐. 그런데 그 강상면에 대통령 처가 일가의 땅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 그러면 이 절차를 과정에서 무엇이 문제는 없었느냐. 왜 이렇게 변경이 되었느냐. 이것이 궁금한 것 아닙니까? 그러면 국토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런 절차에 따라서 이런 이유로 이렇게 변경을 하려고 합니다.’라는 것을 일목요연하고 명쾌하게 설명하면 되는 문제였어요.

그런데 그 설명은 안 하고 매번 해명이 바뀌지 않습니까. 지금 계속 바뀌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무언가 켕기는 것이 있다는 반증 아니냐?’라고 의혹,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한 가지 덧붙이면 원희룡 장관이 계속 거짓말하고 있잖아요. 본인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양평 땅 있는 것 몰랐다고 했는데 이미 드러났죠, 알고 있었다는 것. 국감에서 분명히 질의했죠. 두 번째는 본인은 장관 취임 후 3일 후에 용역 결과 보고서 받았다고 했잖아요, 보고를 받았다고. 그런데 그것 아니에요. 보고받은 내용은 ‘인수위 출범 후에 용역을 착수했다.’라는 것을 보고받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인은 본인 인수위 과정에 다 참여했잖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저렇게 빠져나가려고 하지 말고 팩트를 이야기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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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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