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지기의 ‘셀프 조사’ 요청?…송영길 두둔한 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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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한동훈 장관 말에 무언가 이재명 대표 말을 할 것 같다가 조금 생각하더니 ‘고맙습니다.’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원래 어제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기자회견 자체를 조금 안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이게 보도가 나왔는데, 그것은 이 대표 말에 따르면 사실이 아닌가 보죠?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아니, 그런데 이 해석의 여지가 조금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 말씀을 그대로 듣는다고 하더라도, 기자회견을 하더라도 파리에서 하지 말고 귀국해서 한국에 와라 입장을 밝혀라. 이렇게 당의 입장을 전달을 했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송영길 전 대표가 만약 내일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할 때는 송영길 전 대표 개인적 판단에 따라서 얼마든지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하지만 지금 이재명 대표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기자회견해서 입장을 밝히지 말고 일단 한국에 들어와서, 들어온 다음에 입장을 밝혀라. 그런데 이제 그 중간에 당과 얼마든지 상의하거나 조율할 수 있는 시간적 룸이 있기 때문에 아마 이재명 대표로서는 파리에서 단독으로 기자회견하는 것보다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일단 송 대표가 조기에 귀국을 해서 한국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더 좋지 않겠나. 이렇게 약간의 조금 미묘한 입장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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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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