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서 2등이 103명?…로또 미스터리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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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것 때문에 오늘 꽤 온라인이 뜨겁습니다. 이른바 조작 논란 때문이었는데, 한 곳에서 어떻게 103장이 로또 당첨되느냐. 이 미스터리 이야기를 지금부터 해보겠습니다. 바로 로또 이야기인데요, 사실관계, 팩트부터 볼까요? 허 변호사님. 동대문구 한 로또 판매점에서만 무료 2등인가요? 103장이 나왔습니다?

[허주연 변호사]
네, 1등보다 2등이 더 주목받은 희한한 로또 회차였는데요. 664건의 2등 당첨이 나왔다는 것도 조금 놀라운데 이 중에서 103건이 한 판매소에서 판매가 되었고 다 수동으로 판매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한 사람이 다 구매한 것이 아니냐. 이런 가능성도 제기가 되었어요. 왜냐하면 지금 한 언론사 취재에 의하면 동시간대에 구매가 되었고 수동이라는 점에서 그런 의심이 불러일으켜졌는데, 그런데 지금 이 100건 보면요, 인당 10만 원이 구매한도잖아요.

그래서 한 사람이 지금 100건 정도를 구매한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조작한 것이 아니냐. 수동으로 어떻게 100건이나 저렇게 알고 살 수가 있겠느냐.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동행복권 측에서는 ‘절대 조작이 아니다. 왜냐하면 추첨기랑 추첨볼을 다 경찰관 입회하에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고, 또 완전히 생방송으로 추첨이 진행되는 데다가 그 이후에 토요일 8시에 회차가 마감이 되면 아예 서버가 차단되기 때문에 사후에 조작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기막힌 우연일 뿐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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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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