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2개월 만에…프리고진 사망 미스터리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글쎄요. 비극적인 영화 같다고 하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꿈꾸다가 무장 반란을 시도했던 용병 그룹의 프리고진, 다 기억하실 것입니다. 반란 이후 두 달 만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전히 벌써부터 미스터리한 부분들이 많아서. 30초 만에 수직으로 추락했고. 러시아군이 격추했다, 기체가 고장 난 것이냐. 말들이 많은데 일단 숨진 것은 확실히 확인이 된 것입니까?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그 부분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같이 한번 말씀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사실 숨졌다고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사체가 발견되어야 하고 그 사체만 발견된 것으로 안 되겠죠. 그 사람의 DNA까지 확인되어야 하는 부분이죠. 왜냐하면 지금 러시아 입장에서는 프리고진이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지위가 있는데. 지금 나오는 것이 아까 저 영상에도 보시다시피 그냥 수직으로 30초 만에 떨어집니다.

그런데 러시아군이 만약에 격추했다면 분명히 반란군과의 굉장히 큰 어떤 갈등구조가 만들어질 것이고. 기체 고장이었다고 말하는데 그 정도 지금 위험한 상황에서 저는 기체 고장이 날 만큼 허술한 비행기를 탔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과연 저 비행기에 프리고진이 있었는지, 여러 가지 갑론을박이 있고. 외신을 제가 조금 찾아보니까 뒤에 있는 또 다른 비행기가 한 대 더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까요. (저 비행기에 프리고진이 안 탔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네. 그렇게 지금 판단되고 있는 언론들이 많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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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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