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나 버리지 마”…野 체포동의안 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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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윤수 앵커]
그래서 이런 것 때문에 노웅래 의원이 혹시 민주당의 오리알이 된 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 홀로 기자회견을 가진 노웅래 의원. 저도 출입할 때 보면 체포동의안 처리할 경우가 꽤 있었는데, 옆에 의원들이 이렇게 같이 서주면 그래도 ‘우리가 이분과 함께 하고 있다.’ 힘을 몰아주는 이런 모양새가 있었는데 아무도 안 나타났어요, 이사장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조금 야박하죠? 이재명 대표 측근은 우리가 사실 이름도 잘 모르던 사람들이잖아요. 국회의원 출신도 아니고 의원도 아니고. 그런데 당 대변인이 10번 이상의 논평을 발표하고 의원 총회에서 ‘정진상 전 실장 의혹 이렇게 대처해야 됩니다.’ 교육까지 해서 비명계의 반발을 샀는데, 노웅래 의원은 벌써 4선인가요? 당의 최고 중진 중 한 사람인데 한 명도 같이 나서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정상입니다. 개인의 비리나 부정부패 의혹 문제를 당이 왜 나서서 도와주는 겁니까.

야박해 보이지만, 노웅래 의원을 대하는 민주당의 거리 두기와 선 긋기가 지극히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인 것이고, 반대로 이재명 대표 측근들에게 줄줄이 나서주고 이 방탄, 방패 막을 제공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비정상적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지적해야 될 지점은 ‘왜 노웅래 의원 곁에는 국회의원 서는가.’가 아니라, ‘왜 정진상이나 김용이라는 사람들의 부정부패 의혹, 이재명 대표의 의혹에 대해서 온 당이 나서서 총력전을 펼치는가.’ 이게 비정상이라고 지적하는 게 언론과 정치권에서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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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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