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모 회항에 또 쐈다…‘한반도 강대강’ 먹구름
  • 작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그러게요. 지금 2018년 트럼프 대 김정은 강대강 대치 이후에는 가장 한반도의 위기 상황 같은데. 그런데, 이도운 위원님. 이 레이건함의 동선이 다시 동해상으로 유턴하는 과정에 4시간 동안 노출이 되었다. 의도적인 겁니까? 혹은 이게 얼마나 미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이게 조금 드러난 거예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군사 용어 중에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우리가 열병식에서 신무기들 이렇게 공개하지 않습니까? 우리 이런 무기들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 침범할 생각하지 마. 이렇게 메시지를 보낸 것. 그걸 이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는데. 북한이 엊그제 IRBM 발사한 것도 그렇고 지금 이제 미국의 항모가 일본으로 갔다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그걸 동선을 노출한 것도 그런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더 이상 경거망동하지 마라. 더 이상 도발 계속하면 정말 큰코다칠 수 있다. 이걸 이제 경고하는 건데, 북한은 지금 미국과 마찬가지로 이제 강하게 나오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상황이 ICBM 발사할 수도 있고 7차 핵실험 발사할 수도 있고 계속 양쪽에서 긴장을 에스컬레이션. (상승시키는 건가요?) 상승시킬 겁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이 오면 진짜 충돌을 할지 아니면 2017년처럼 또 극적으로 협상 국론으로 갈지 그건 조금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