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소 9곳 승리”…투표 적극 독려

  • 2년 전


[앵커]
이번엔 여야 개표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나가 있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하니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그곳에 모이는 건가요?

[리포트]
앞으로 약 세시간 뒤, 확진자 투표까지 마무리되는 오후 7시 반쯤 국민의힘 지도부와 당 관계자들이 이곳 상황실을 찾을 예정입니다.

함께 모여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계획입니다.

이번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이 4년 전, 지방선거에 비해 낮게 나오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전부터 투표를 적극 독려했는데요.

여론조사는 조사일 뿐, 투표해야 바뀐다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17개 전국 광역단체장 중 과반 이상인 최소 9곳, 많게는 두자릿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의석이던 지역구 3곳 중 최소 1곳 이상을 가져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 충청권 등 박빙 승부처에서의 승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선 석달만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면서 판세가 국민의힘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낙관할수는 없다는 분위기이고요.

접전지에서 이기기 위해선 실제,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장에 오느냐가 관건인데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의 조직력을 활용한 막판 세결집을 우려하고 있는 겁니다.

남은 투표시간 동안 얼마나 투표율이 오를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이혜진


정하니 기자 honeyjung@donga.com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