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학교 오고 싶었겠죠”…정호영, 특혜 의혹 부인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오늘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경북대병원으로 달려갔어요. 소종섭 전 국장님, 여러 아빠 찬스 의혹이 나오는 중에 언론에서 조금 많이 이야기가 나오는 게 바로 논문 이야기예요. 논문 이야기. 석박사 정도가 쓰는 논문의 유일한 학부생이 정호영 후보자의 아들이었고 일부 보도를 보니까 주로 번역에 편집만 했다. 이게 논문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릴 일이냐는 의혹 제기했는데 저희가 조금 어떻게 해석을 조금 할까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일단 그 정호영 후보자가 관련된 이슈의 흐름이 조금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일단 편입학 의혹부터 시작해서 논문 저자 등재 의혹 그리고 이제 오늘 병역 의혹까지 제기가 되는 이 일련의 흐름들이 계속해서 꼬리를 물고 의혹 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간단하지 않아 보인다. 이런 생각을 먼저 조금 하게 되고요. 이 자기기술서, 의대 편입학하는 과정에서 자기기술서에 정호영 후보자의 아들이 깜짝 놀랄 어떤 아이디어를 자신이 연구 과정에서 제기를 했고 이 한 명의 연구원으로서 당당히 참여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 같이 참여했던 사람을 언론에서 취재를 해보니까 깜짝 놀랄 아이디어 이런 건 생각이 안 나고 주로 번역과 편집을 한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이제 번역이라는 것이 해외 저널에 실리는 그런 부분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그런 역할이었던 것은 맞다.

뛰어났던 것은 맞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 이 부분에서의 관건은 정호영 후보자가 저런 부분, 논문의 공동 저자로 등재되는 저런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느냐 이것이 이제 제일 중요한 것이죠. (그러니까 아버지 입김이 들어갔냐, 안 들어갔냐 이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한 것이고 아직까지 보도된 부분에서는 그 부분은 분명하게 나오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고 번역과 편집을 했다는 것으로 공동 저자에 등재될 수가 있는가에 대해서 상식적으로도,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도 의문이 있는데. 같이 참여했던 분들 중에서는 번역이라는 부분이 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보도도 나온 상황이어서 지금 이 의혹과 관련해서는 어쨌든 이 정호영 후보자가 그 담당 논문 다른 저자와 관련해서 어떤 지시를 했다든지 뭔가 이런 정호영 후보자가 직접 관련된 부분, 편입학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부분이 상당히 중요해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