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의혹 공식 사과 하나 묻자…尹 “공식 사과 따로 있나”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거는 선대위에서 대변을 맡고 계신 김은혜 의원님께 또 직접 여쭤보는 게 맞을 것 같은데. 그러니까 부인의 허위 경력 의혹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조금 파악해 보고 나중에 어떤 결과를 하겠다. 일단 오늘을 공식 사과에 대해서는 조금 선을 그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죄송한 마음이라고 한 그 단어에 압축이 되어있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앞서 이재명 후보의 가족 이야기를 했었지만 국민 여러분들이 보실 때 이 사안은 크고 이 사안은 작다. 이 사안은 무겁고 이 사안은 무겁고 이 사안은 가볍다. 그렇게 판단하실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통령 후보로서 나서면 그 어떤 것이든 국민이 보실 때 합당하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고 사과를 먼저 하는 게 맞죠. 다만 이 사안은 어떤 단건이 아니고 또 예전에 20년 전의 일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 그냥 마음에 없는 무늬만 사과를 할 게 아니라. 이런 이런 부분은 이런 맥락 하에서 벌어진 것 같고 죄송하다고 받아들이실 수 있을 그날까지 저희가 설명을 준비하고 조사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사과는 뭐 한번 하면 어렵고 두 번하면 덜하고 가 아니라요. 국민이 됐다고 하실 때까지 저희가 그 진심을 인정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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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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