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도 조민 입학 취소…두 달 전에 결정했었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노동일 경희대 교수,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부산대의 의전원 입학 취소 발표 이틀 만에 뒤늦게 알려진 내용입니다. 이도운 위원님, 고려대 발표 내용을 조금 볼까요? 대법원 판결문, 조민 씨 학생기록부를 검토한 결과,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입학을 취소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다음 화면도 같이 조금 보겠습니다. 몇 가지 내용 중에 그러니까 이른바 7대 허위 스펙이라고 알려진 어머니 정경심 전 교수의 재판 과정에서 알려진 이 7개 가운데 4개가 고대 입시 때 활용이 되었다. 이 부분을 고려대가 조금 지적을 한 것 같아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고려대 결정은 어제 나온 부산대 의전원의 결정과 같은 원칙, 같은 논리에서 시작이 되는 겁니다. 2010년에 고려대 입학할 당시에 4개의 스펙을 제출했는데 단국대 인턴 할 때 의학 논문 제1저자 포함해서 4개의 스펙이 어머니인 정경심 전 교수 재판에서 대법원에서까지 허위다. 이렇게 판결이 났기 때문에 입학 당시에 허위 서류를 제출했기 때문에 입학을 취소하게 된 겁니다. 다만 진짜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될 문제는 이 결정을 고려대가 지난 2월 22일 날 내렸습니다?

그리고 3월 2일 날 조민 씨에게도 통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사실을 여태까지 고려대는 공개하지 않았는지, 조민 씨는 고려대 입학이 취소되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어쩔 수 없이 부산대 의전원도 입학이 취소될 수밖에 없었는데 왜 그 가처분 신청까지 낸 건지 그리고 오늘 공개되니까 조국 전 장관 또 조민 씨는 왜 또 고려대에까지 또 소송을 낸 건지 여러 가지 이제 의문이 제기되고 이 부분은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어쨌든 부산대 의전원, 고려대 입학이 취소됨으로써 보건복지부에서도 조민 씨의 의사 면허를 취소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이렇게 전망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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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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