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해체’ 다음 날 윤석열 ‘90도 출근인사’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희가 의원 총회, 비공개 의원 총회 말고도 이 이야기도 꼭 짚어봐야 되겠습니다. 오늘 시간대별로 정리하는 게 참 많네요. 오전 8시에 윤석열 후보가 여의도역 앞에서 보신 것처럼 출근길 인사를 했습니다. 대략 40분 정도 진행되었는데 20분 뒤에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에게 이걸 연습문제 푼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지금까지 줄기차게 윤석열 후보에게 여러 선거 운동들을 했는데 지금까지 반영이 잘 안되었다. 여의도역 앞에서 출근길 인사하는 것도 단 한 번 밖에 없다. 이런 불만이 있거든요? 박 의원님 현직 의원들은 어떻게 조금 평가를 하고 있습니까?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우선 연습 문제라는 단어 때문에 오전에 아주 격앙된 의원들이 많았다는 말씀드리고 제가 보기는 우리 후보께서 연습 문제라고 내놓은 저 지하철역에서의 아침 인사. 저거를 수용하신 거는 다시 통합의 의미, 다시 말해서 우리 이준석 대표에게 손을 내밀은 그런 제스처를 취했다고 봅니다. 그러면 8시 20분의 발언이 지금 보시는 것처럼 연습 문제 푼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가 아니라 내 연습 문제에 답을 해주어서 고맙다. 이러고 화합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이 정상적이죠. 본인이 제안했고 따라 했지 않습니까. 근데도 그거를 또 상관없다, 관심 없다, 이런 식으로 끊어 버리니까 도저히 이게 정말 당의 대선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 우리 후보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서 하는 행동, 해당행위인지 알 수 없게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매우 많은 의원들이 오전에 격앙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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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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