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오르기 전에 사자"‥'명품 완불 웨이팅'

  • 2년 전
◀ 앵커 ▶

올해 벌써 몇 차례에 걸쳐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요,

그런데도 물건을 사겠다며 미리 물건값까지 내고 대기하는 고객들도 있다고 합니다.

[명품 브랜드 관계자]
"변경 전 같은 경우에는 164만 원이고요 변경 후에는 179만 원 이렇게 확인됩니다."

최근 명품 한 브랜드가 대다수 가방 제품 가격을 최대 10%가량 인상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6번이나 가격을 올려, 백 하나의 가격만 올해 초 대비 약 40만 원이나 올랐습니다.

하지만 명품 가격이 계속 오르는데도 이른바 '완불 웨이팅'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 광고 ##당장 물건을 못 받더라도 미리 결제해놓으면 가격이 인상돼도 기존 가격에 제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찾은 매장에서 제품이 없으면 다른 지역까지 찾아가는 '원정 쇼핑'도 성행하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샤넬과 루이비통 등이 수차례 가격을 올렸고

다른 명품 브랜드도 연말, 연초에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물건값을 미리 다 냈더라도 명품 가격이 계속 올라 물건을 받는 시점에 가격이 또 오르면 돈을 더 내야한다고 하니까요,

꼭 필요하신 분들은 꼼꼼히 따져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