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연-이수정 차이는?’…SNS글 2번 해명한 최배근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근데 조동연 교수가 더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일 겁니다. 그 이재명 후보의 기본 소득을 설계한 것으로 잘 알려진 최배근 교수가. 조동연 교수와 이수정 교수의 사진을 올려놓고 ‘차이는?’ 이것 때문에 조금 더 논란이 커졌잖아요?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그러니까요. 일부 누리꾼들이 이 최배근 교수의 SNS에 뭐 외모를 가지고 비교하는 댓글을 단다던가. 또는 나이를 비교하는 댓글을 달면서 논란이 되었는데. 물론 최 교수가 그런 뜻이 아니라고 했습니다만. 최배근 교수와 같은 경우는 단순히 일반인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핵심 정책 설계자로 알려진 만큼.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이런 SNS 게시물 등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겠죠. 이런 부적절한 발언이나 SNS 게시물들이 황운하 의원 이야기도 다뤘습니다만. 오히려 유권자들로 하여금 이재명 후보 진영에 대한 불쾌한 인식을 심어주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조동연 교수 이야기 잠깐만 하고 싶은데요. 나름 상징성 있는 젊은 인사 발굴한 것은 좋습니다만. 과대 포장했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힘듭니다. 이분이 공사를 나온 것도 아니고 육사 출신에 주요 경력이 대부분 육군. 국방 정책 관련 파견입니다. 그래서 군사전문가나 국방 정책 전문가라고 한다면 아무 이견이 없습니다만. 우주 전문가라는 거는 조금 뜬금없는 과대 포장이다. 2020년에 교수로 부임하면서 이 해당 대학에서 미래 산업이나, 우주 산업 분야를 다뤘지만. 2020년에 부임하면서 그거를 처음 다루었고, 관련된 논문도 거의 없는 분이 우주 항공 전문가라고 한다면. 우리나라의 많은 우주 항공 전문가들이 조금 불쾌하지 않을까. 있는 그대로 과대 포장하지 말고 전문성을 홍보했어도 충분할 텐데. 조금 무리수를 둔 경향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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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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