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김종민 티격태격…“秋, 대선 망치려 작정했나”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 말 그대로에요. 김종민 의원이 추미애 전 장관 말려달라고 했다더라고 했더니 김종민 의원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당시 저는 추 전 장관 변호했었다. 이 얘기가 핵심인 거 같습니다. 대선 망치려고 작정한 게 아니라면 이런 무모한 내전, 상식적인 일인가.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추 전 장관이 저 얘기를 하고 어떻게 보면 김종민 의원을 저격한 셈이 됐는데. 김종민 의원이 공교롭게도 지금 이낙연 캠프에서 검찰 개혁에 정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낙연 후보까지도 검찰 개혁에 일관된 목소리를 내지 않은 거 아니냐. 이런 뉘앙스를 풍기는 공격이기 때문에 추미애 후보의 김종민 의원에 대한 발언은 아마 본경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검찰 개혁의 진정성이 누구에게 있느냐. 이거에 대한 공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낙연 흔들기다, 추 전 장관의 전략. 이렇게 보십니까.) 김종민 의원을 매개로 해서 김종민 의원이 돕고 있는 이낙연 후보의 검찰 개혁 진정성을 조금 의심케 하는 이런 공세가 시작된 거 아니냐. 이렇게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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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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