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다음날…윤석열, 이준석 첫 대면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기자들이 많이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이제 직접 소통을 한다니까 지켜봐야 되겠죠. 이도운 위원님. 이 순서대로 하나씩 만나볼 텐데 특히 오늘 오전 일찌감치 한 언론사 행사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이 이준석 대표와 마주했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공적, 사적으로 처음이라고 하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금 야권 전체의 유력한 대선 후보가 이준석 대표는 지금 제1야당을 이끌며 30대 0선을 내세워서 세대교체는 물론이고 여러 가지 개혁 작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후보로서, 당 대표로서 인기도 높은 상황인데 다만 윤석열 전 총장이 언제 입당을 하느냐 이런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약간의 신경전도 있을 텐데. 10번 통화하고 10번 문자를 교환하는 것보다는 한 번 만나서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는 게 훨씬 소통에 유리하기 때문에 일단 두 사람이 말문을 텄기 때문에 향후 양측 간 소통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재밌는 건 두 사람 만나는 자리에 안철수 대표도 같이 자리했는데 세 분이 어떻게 조합을 하느냐. 예를 들어서 이준석 대표가 혼자 있고 윤석열 안철수가 조합이 되느냐. 아니면 윤석열 전 총장이 혼자 있고 이준석 안철수가 조합이 되느냐. 이런 거에 따라서 각가지 야권은 물론이고 대선 정국 전체의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아주 재밌는 조합이 아침에 이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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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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