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어제 하루 백신접종 65만 7천명…1일 최대 규모"

  • 3년 전
[현장연결] 중대본 "어제 하루 백신접종 65만 7천명…1일 최대 규모"

오늘 확진자수는 500명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에도 조금씩 속도가 붙으면서 어제 하루 동안 백신 접종자는 약 65만 7천명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일 최대접종 규모를 보였습니다.

조금 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는데, 현장 보시겠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줄어든 500명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9명으로 전주 641명 대비 다소 줄었지만 유흥시설과 관련된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고 지인 모임과 종교시설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전 권역 발생함에 따라 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야외 활동과 각종 모임 행사가 많은 주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의 안전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자치단체에서는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이 특히 높은 지역 내 유흥시설과 종교시설, 어린이집 등에 대한 선제적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동안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은 약 65만7,000명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일일 최대 접종 규모입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65세에서 74세 어르신 513만 대상의 백신 접종은 전국 1만3,000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은 98% 이상 접종에 참여하여 이른바 노쇼로 인한 잔여백신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차 접종이 함께 진행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동의율은 84% 수준이며 60세에서 74세 어르신들의 경우 예약 마감일인 6월 3일까지는 전체 사전예약률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령층 대상 우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이어진다면 다음 달까지 1,300만 명 접종 목표가 무난하게 달성되는 것은 물론 일상 회복과 집단면역의 시간도 충분히 앞당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예약을 하지 않으신 어르신들은 정해진 기간 내 사전예약을 꼭 해 주시고 백신 접종을 희망하시는 30대 이상의 국민들께서는 어제부터 진행되고 있는 잔여백신 당일 예약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최근 1차 이상의 예방접종을 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적용될 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기준을 이미 설명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현재 8명 수준인 직계가족 모임 허용 규모 확대, 경로당 등 어르신 이용 허용 등의 조치가 현장에서 혼선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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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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