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새 옅은 황사…따스한 오후, 해지면 선선

  • 3년 전
어린이날인 오늘 푸른 하늘을 되찾았지만 봄바람 심술이 유난했죠.

그래도 이제는 바람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습니다.

또 황사 소식이 있기는 한데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밤사이 서풍을 타고 옅은 황사가 들어오면서 내일 오전까지만 약하게 영향을 주겠고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기온도 적당히 오르겠는데요.

오후에는 따스한 햇살이 가득 퍼지면서 서울이 23도 등으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단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20도 안팎으로 무척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경기 동부나 충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 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3도에서 8도가량 떨어지겠는데요.

서울 10도, 안동 6도, 전주 8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이 오늘보다 오르면서 서울 23도, 강릉 26도, 대구와 광주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 비가 한 차례 지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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