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BTS 춤을? 핑거댄싱 대박 난 고딩 유튜버[영상]

  • 3년 전
방탄소년단(BTS), 빅뱅, 마마무의 춤까지 손가락으로 따라하는 쌍둥이 고교생이 있다. 자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소니토비·SonyToby)의 구독자는 71만명을 넘었다. 손가락춤으로 K팝 댄스를 구사하는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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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으로 K팝 커버댄스 따라잡기
  자매가 만든 최고 인기 동영상(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댄스)은 조회 수가 916만 회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이 만든 영상엔 화려한 소품, 배경이 나오는 건 아니다. 손에 눈과 입을 그려놓고, 무대 의상 등을 입히면 '준비 끝'이다. 
 
노래에 맞춰 일사불란한 안무를 선보이는데, K팝 커버댄스가 중심이다. 손가락춤이라는 신박함과 더불어 실제 가수를 쏙 빼닮은 유연한 움직임이 인기 비결이다. 손가락춤을 추는 캐릭터는 둘. 자매가 각각 ‘소니’와 ‘토비’를 맡아 춤을 춘다. 소니와 토비는 손톱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고 한다.
 
처음부터 ‘대박’이 터진 건 아니다. 자매가 첫 도전을 한 건 지난 2016년. 아이돌 그룹 빅뱅의 ‘뱅뱅뱅’을 손가락 춤으로 구현했다. 당시엔 제대로 된 촬영 장비가 없었고 배경도 산만했다. 
 
하지만 촬영을 이어가면서 조금씩 입소문을 탔다. 마마무 ‘넌 is 뭔들’,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등 영상 조회 수가 늘면서 자매의 채널은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자매 유튜버를 e메일로 인터뷰했다.
손가락으로 춤추는 재능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나요. 소니: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종종 손가락 춤을 추곤 했죠. 저희끼리 즐기다가 6학년 때 재미 삼아 유튜브에...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5053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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