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메르켈 "신규 확진자 중 20%, 변이 바이러스로 추정"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독일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20%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내달 초까지 봉쇄 완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 시각 9일, 지도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의 20%는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3월 초 이전에는 어떤 완화 조치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학교와 아동 보육시설, 상점의 문을 모두 닫는 전면 봉쇄를 시행 중인데요.

독일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10일,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를 연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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