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중 절반이 변이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54%가 영국발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발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보건당국은 고위험지역의 모든 학교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 고등학교로 한정됐던 폐쇄 대상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 모든 학교로 확대된 건데요.

이번 조치로 6백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편, 스위스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변이 감염률이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스위스 연방 공중보건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와 신규 사망자가 꾸준히 감속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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