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매직넘버 270’까지 6명 남았다…네바다에 쏠린 눈

  • 4년 전


미국 대선 승자는 누군지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정안 특파원!

Q.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또 언제쯤 확정이 가능해보입니까?

[리포트]
지금 현재 백악관 앞에 나와 있는데요.

현재 새벽 3시 40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편사전투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 270에 근접했다는 소식입니다.

여기서 네바다가 선거인단 6명을 가지고 있어 향방을 가를 마지막 열쇱니다.

개표를 잠시 중단한 네바다주 결과는 한국 시간 내일 새벽2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어서 당선인 확정은
그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소송전을 예고했습니다.

미시간주에는 개표중단 소송을 내고 윈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지지자들을 상대로 ‘대선방어기금’, 일종의 대규모 소송비 모금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겠나”는 글을 올려 이미 패배를 직감한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kim@donga.com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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