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스위스 유학 비용에 대한 의혹이 계속되자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1년 학비로 1200만 원, 체류비로 3000만 원을 썼기 때문에 호화생활은 아니라는 건데, 예금 2억 원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아들의 스위스 유학 비용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7년 8월 중순부터 1년 3개월간 스위스에 체류하는 동안 월세 580만 원과 생활비 2400여만 원 등 체류비 3062만 원을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여상기 / 통일부 대변인 - "집세로 월평균 50여만 원을 지불하고 생활비로 월평균 170여만 원을 사용…. 호화 생활을 했다거나 하는 악의적 왜곡 주장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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