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말한 ‘잠룡 윤석열’

  • 4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6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정태원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눈에 들어오는 없다던 미래통합당 김종인 위원장이 이 사람 이름에는 반응했습니다. 이 인물을 정치권에서 다루기는 오랜만인데요. 장예찬 평론가님, 김종인 위원장이 분명 부각되는 사람은 없다고 했는데요. 윤석열 총장 이야기에는 “현직 검찰총장은 거론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도 “(뜻이 있다면) 본인이 채비하고 경쟁에 뛰어들면, 결과는 지켜봐야 된다”고 했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사실 제가 인터뷰 전문을 다 읽어봤는데요. 우선 나는 그런 생각해본 적 없다고 전제를 두긴 했어요. 그리고 현직 검찰총장이기 때문에 거론하면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만, 여론상으로 그런 이야기를 듣기는 들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총장 대망론에 대해서 본인도 정치적으로 인지는 하고 있었다는 뜻이거든요. 윤석열 총장이 언제까지 검찰총장으로 임기를 유지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김종인 위원장에게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김종석]
이 여론조사 기억하십니까? 최 교수님, 김종인 위원장의 말에 어떤 의중이 있는지는 저희도 100% 알 수 없습니다만, 후보군 중에 한 명이 있다면 윤 총장도 이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좀 궁금한데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죠. 윤 총장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죠. 그런데 본인은 공식적으로는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검찰총장이 이렇게 자꾸 후보에 오르는 것 자체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고. 만약 저렇게 계속 후보군에 올라와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윤석열 총장이 어떤 행동을 하든 정치적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이해관계가 연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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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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