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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전
고용보험·취업지원 쟁점화…"통큰 합의" vs "재정건전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를 언급하자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국회는 환경노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법제화 등 이 문제를 논의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어제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 연설이 끝나자마자 전 국민 고용보험과 취업지원제도와 관련해 즉각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는 모양새인데요, 당장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논의됩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고용노동소위 회의를 열고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지급하는 국민취업제도를 논의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적극 환영하는 입장인데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환노위 심사에서 통 큰 합의를 기대한다며, 고용보험 확대를 위한 입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당도 어느 정도 협상의 문은 열어둔 분위기이지만 재정건전성 문제를 들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환노위 간사인 통합당 임이자 의원은 환노위 회의에 앞서 "큰 틀에서 취지에 동의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예산이 얼마나 추가될지, 지자체별 지급 방식을 어떻게 조정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지난주 새 원내지도부를 선출한 여야는 20대 국회 임기 안에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하자고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새로운 원내사령탑이 선출된 만큼, 협상도 보다 잘 이뤄지지 않겠느냐 하는 기대감이 커진 상황인데요.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주 주 원내대표 부친상 빈소에서 첫 회동을 갖고 밀린 법안을 처리하자고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러 문제가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것 같지만 여야가 소통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당 역시 여당과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을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일단 부친상 중인 주 원내대표가 이번주 중 당무를 시작하면 본격적인 협상도 가능해질 전망인데요.

20대 국회 임기가 3주도 채 남지 않았고, 이번 임시국회 회기는 이번주에 끝나는 만큼 현실적으로 협상할 시간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주 금요일인 15일이 돼서야 본회의가 열리거나, 다음주 중에 주요 법안을 처리하는 원포인트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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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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