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농구로 새로운 도전…'태풍'이 온다

  • 4년 전
◀ 앵커 ▶

한 달 전 현역에서 은퇴한 전태풍 선수가 3대3 농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 영상 ▶

프로농구를 그만두면서 더 재밌게 살겠다고 했던 전태풍.

예능에서 볼 줄 알았는데 다시 농구장에 나타났어요.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에 도전하기로 한 건데요.

[전태풍]
"은퇴하고 이제 백수. 아주 편하게 살아요. 술, 나쁜 거 많이 해요. 너무 자유로운 느낌, 프리하게 농구해서 너무 행복해요."

그런데 낯익은 얼굴도 보입니다.

현역 생활을 같이했던 이동준-이승준 형제와 한 팀에서 뛰게 됐군요.

[이동준]
"작년부터 우리가 태풍이 꼬시고 있었어요."

[전태풍]
"일주일에 한번 계속 전화왔어요."

한 달 쉬었다고 바로 티가 나나요?

슛도 잘 안들어가고, 공도 놓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특기인 화려한 개인기가 나오는군요.

이번 주 개막하는 3대3 농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르는데요.

새로운 출발 응원하겠습니다.

[전태풍/이동준/이승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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