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5월 연휴' 앞두고 김포~제주 항공료 상승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분야죠?

항공업계의 피해가 만만치 않은데요.

◀ 앵커 ▶

국내 일부 항공사의 경우 전 직원이 무급휴직에 들어가는 등 비용 절감에 안간힘을 쓰고 있잖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런데 흔히 '4말5초'로 불리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제주행 항공권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항공기 주기장이 멈춰선 항공기로 가득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국내선 김포공항의 이용객이 눈에띄게 줄었기 때문인데요.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없다 보니 지난 2월, 한 저비용 항공사의 김포-제주 구간 편도 항공 요금이 단돈 3천 원에 나왔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5월 4일 하루 휴가만 내면 최장 6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사정이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황금 연휴'의 시작인 오는 30일 서울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 편도 항공권이 최고 10만 6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많다는 뜻인데요.

하지만 정부는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코로나19 2차 확산의 우려가 있다며 외부활동 자제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 앵커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5월 5일까지 연장한 만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잘 실천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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