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인도네시아 최장 11일 연휴…도심서 잠옷 인증샷 인기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요즘 인도네시아에선 텅 빈 도로에서 잠옷 차림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자주 목격된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지난달 30일 예수승천 공휴일과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공휴일이 이어진 인도네시아에선 이번 주말까지 최장 11일의 황금연휴를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평소 교통체증으로 악명이 높았던 수도 자카르타 도심은 귀성객이 빠져나가면서 텅 빈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향에 가지 않고 자카르타에 남은 시민들은 평소에 상상할 수 없는 포즈로 도로 위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잠옷 차림으로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는 사진이 가장 많고, 도로 위에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굽거나 목욕 가운 차림으로 변기에 앉는 등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자동차로 가득했던 도심이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채워지고 있는 셈이네요.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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