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이종걸 "정의당 경고받아야…국민의당은 꼴보수"

【 앵커멘트 】
진보진영 표를 놓고 열린민주당과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시민당이 이번에는 정의당과 국민의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두 당 모두 찍어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발끈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동 선대위 회의를 열고, 문재인정부가 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우희종 공동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은 총선이 끝나면 민주당에 입당할 것이라며, 한 집안을 강조했습니다.

이종걸 선대위원장은 정의당과 국민의당을 향해서 날 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 인터뷰 : 이종걸 / 더불어시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정의당은 경고를 받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에 투표하면 중도가 아니라 꼴보수가 강화되는 것입니다."

열린민주당을 비롯해 다른 정당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가 분산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조치로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