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20] 與 "일할 사람 뽑자"…강남에선 "종부세 재검토"

  • 4년 전
◀ 앵커 ▶

총선까지 이제 8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에서 정치 싸움 대신 일할 사람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취약 지역이라 할 강남에서는 종부세 재검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세 때마다 코로나와의 전쟁을 독려해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오늘도 일할 사람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에 맞서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정치 싸움만 앞장서는 사람은 뽑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후보]
"싸우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일할 준비부터 갖추고 있는 사람을 뽑아주시길 바랍니다."

민주당의 험지 서울 '강남벨트'에는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1가구 1주택 장기 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 재검토를 시사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종부세나 또 재건축 등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잘 알고 있어요. 잘 살펴볼 거고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순천, 고흥, 목포 등 이틀째 전남지역 후보들을 도왔습니다.

서울 성북갑 등 수도권 후보 지원에 나선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거대 양당의 '막말 논란'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서울 마포구 대학가에서 코로나19 간담회를 여는 등, 청년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재 /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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