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초유의 4월 개학…위기의 '고3'

  • 4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 19로 초중고가 초유의 4월 개학을 맞았는데요.

특히 올해 고3 학생들이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대학 수시 모집 전형에 고3 1학기 성적이 통상적으로 가장 많이 반영되기 때문인데요.

4월 초에 학기를 시작하면 학습량이 너무 적어 중간고사를 보기가 사실상 어려운데요.

기말 고사만 보면 학생들이 부족한 성적을 만회할 기회를 없애는 셈이 됩니다.

또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체하면 학생과 학부모들의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고요.

여기에 수업 일수를 확보하려고 여름방학이 짧아지면 자기소개서 작성 등 수시 준비를 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능 시험 연기 가능성도 부담을 키우는데요.

수능 추위가 강해지면 처음 시험을 보는 고3학생들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앵커 ▶

교육부에서 보다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 마지막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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