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우울하고 초조…" 개학 연기에 불안한 고3

  • 4년 전
◀ 리포터 ▶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개학이 연기된 고3 수험생들이 시험과 학습 일정이 꼬이면서 힘들어 하고 있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불안한 고3" 입니다.

고3 학생들이 코로나 발 개학 연기로 학교 대신 집에서 생활하게 됐는데요.

학원과 독서실도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 말고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합니다.

학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줄일 수 밖에 없는데 자기소개서 등 수시 모집 자료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시모집에는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이 반영되는 데 지금 상황이라면 개학 하자 마자 중간고사를 봐야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배운 것도 없는데 시험을 치르는 셈인데요.

이렇게 불명확한 시험과 수업 일정 때문에 고3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학생들은 수능 시험 연기 등을 주장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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