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마지막 밤 즐기자"…프랑스 거리 인파 북적

  • 4년 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마트와 약국을 제외한 모든 상점의 영업을 전면 금지했는데요.

이 같은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은 "마지막 밤을 즐기자"며 오히려 거리로 몰려나왔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밤 상점이 즐비한 거리가 인파로 북적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현지시각으로 15일 자정을 기해 영화관과 카페, 음식점 등 상점 영업을 금지하기로 하자 일부 시민들은 자정 직전까지도 귀가하지 않고 거리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정부의 우려는 아랑곳 않고 시민들은 마스크도 끼지 않은 모습으로 함께 어울렸습니다.

아일랜드 정부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전국의 모든 펍에 영업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는데요.

이 같은 결정 직전 보건부 장관은 주말 저녁 술집에 인파로 가득 찬 영상에 대해 맹비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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