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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3. 9.
【 앵커멘트 】
마스크 5부제 첫날, 몰려드는 손님에 약국마다 일손이 크게 달렸습니다.
주점에서나 하던 신분증 검사를 약국에서 일일이 하고, 전산시스템에 주민번호까지 입력한 뒤 마스크를 팔아야 했거든요.
이혁근 기자가 약국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왔습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서울 중심가 약국에 온 시민들은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마스크 배송 시간이 약국마다 달라 제가 일하는 동안 시민 수십 명이 약국에 마스크가 언제 오는지를 물었습니다."

마스크가 도착하자 5개씩 포장된 마스크를 2장씩 다시 포장해야 합니다.

대형마스크 200장, 소형마스크 50장이 와야 하는데, 수량이 거꾸로 와 마스크 판매가 중단되는 헤프닝도 벌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볼 일이 있어도 약국을 쉽게 떠나지 못했습니다.

- "상공회의소 갔다 오는 데 30분 걸리거든요. 갔다 오는 동안에 (마스크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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