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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전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코로나 19 사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죠,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신천지 교회가 주요 화두였습니다.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 속에, 문 대통령은 전체 신천지 확진 양상이 가늠되지 않는다며 특별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신천지를 통해 국내 확산이 급속히 이뤄진 만큼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봐야겠죠?

[기자]
어제 회동이 비공개로 전환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꺼낸 첫 주제가 신천지 교회였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대구 신천지 신자들의 유 증상자 확진율이 굉장히 높다면서 전국에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지, 방역 차원의 걱정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전체 신천지 확진 양상이 가늠이 안 된다며, 특별한 대책을 세우고 있고 집중적으로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며 초당적인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검찰의 신천지 본격 수사 착수 보도를 거론하며, 신천지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고요.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고위험군 집단을 통제해야 한다며,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 교인 감염 원인과 경로를 조속히 차단하는 데 역점을 두도록 대통령이 직접 지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생당 유성엽 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가 신천지에서 확대되는 것을 문제의 핵심으로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이런 대화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지만, 회동 말미에 통합당과 신천지를 엮으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정당 중에도 있는데, 정치적인 것을 떠나서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황 대표는 감염원 근본 차단을 위해 중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재차 주장했는데, 문 대통령은 초기라면 몰라도 지금은 실효성보다 불이익이 크다고 일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수급이 부실하다는 황 대표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보완하겠다며 국민에 송구하다고도 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4·15 총선 연기도 거론됐는데,

문 대통령은 신천지 전수조사를 하는 만큼 전개 추이를 보면서 생각하자며 즉답을 피했고,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월 20일쯤 보자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어제 회동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추경 편성도 합의됐는데요.

어느 정도 돈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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