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19에 빨간불 켜진 혈액량

  • 4년 전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번째 키워드는 "혈액 보유량 빨간불" 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혈액 부족이 현실로 닥치자, 각계각층에서 팔을 걷고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해마다 2월은 설 연휴와 방학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여파로 외출이 줄고, 단체헌혈이 취소되면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2월 한 달간 코로나19 여파로 지금까지 학교와 공공기관, 군부대 등 1만 5420명이 단체 헌혈을 취소했다는데요.

혈액 보유량도 급격히 줄면서 안정적 보유 기준인 약 5일분에 비해, 현재까지 약 3일분을 약간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혈액 수급에 초비상이 걸리자 정부는 헌혈 동참을 부탁하고, 지역 대학과 경찰 등 각계각층에서 단체 헌혈로 힘을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 앵커 ▶

각계각층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니 다행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