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19에 美 자전거 품귀 현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자전거"입니다.

이곳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입니다.

여느 때와 같이 평화로운 일상을 만끽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유독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출퇴근용이나 운동용으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건데요.

하지만 자전거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미국 내에서 자전거 수요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주문을 하려면 최소 1~2달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는데요.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과 실내운동이 힘들어지면서 자전거 수요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자전거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자전거 도둑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데요.

뉴욕 경찰에 따르면 올해 자전거 도난사건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했고, 1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 자전거 도난의 경우 54%나 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