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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전
【 앵커멘트 】
영화를 꿈꿨던 소년에서 천만 관객 감독, 급기야 칸 황금종려상에 이어 아카데미 4관왕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
이제는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운데요, 봉준호 감독 주변 사람들은 인간 봉준호, 영화장인 봉준호를 어떻게 봤을까요.
서영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곱슬머리에 은테 안경을 쓴 봉준호 감독은 냉철한 이미지보다는 푸근한 인상에 가깝습니다.

영화 기생충 배경이었던 피자집 사장 엄항기 씨에게 비친 첫인상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엄항기 / 기생충 촬영지 피자가게 주인
- "사람이 순수하게 보였어요. 겉모습은 동네 호프 한 잔 먹으러 오는 아저씨 같은…."

하지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소한 것까지 치밀하게 설계하는 '봉테일'이 놀랍게 다가왔습니다.

▶ 인터뷰 : 엄항기 / 기생충 촬영지 피자가게 주인
- "큐사인 들어가면 눈이 반짝반짝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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