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통일부가 북한에 대한 개별관광 허용을 적극 검토하는 가운데, 그동안 금지됐던 북한관광 사이트 접속이 가능해져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북한이 한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동방 제일의 맥주'라고 부를 만큼 북한이 자부심을 갖는 대동강 맥주 축제입니다.
대북 제재로 2016년 한 번 열리고 중단됐지만 북한의 주요 외화 벌이 수단 중 하나였습니다.
▶ 인터뷰 : 맥스 불러 / 독일인 관광객 (2016년) - "맥주가 환상적입니다. 고향에서 먹던 바로 그 맛이에요. 여기는 훨씬 더워서 더 마셔야겠어요"
통일부가 북한의 초청장 없이 비자만으로 개별관광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그동안 금지됐던 북한 관광 사이트 접속이 가능해져 눈길을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