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옅어져…중부, 한파 주의보

  • 4년 전
어제, 오늘 먼지 때문에 많이 답답하셨죠.

드디어 반가운 바람이 불어주고 있습니다.

이 덕에 오후부터는 미세먼지가 빠르게 옅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의 최고 농도는 152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요.

지금은 20마이크로그램으로 확 낮아져서요.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밤사이에도 계속해서 청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에 쌓인 먼지를 청소해주겠는데요.

숨통이 트이는 대신에 밤새 날이 더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밤 11시를 기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전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4도, 대관령은 영하 9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이나 뚝 떨어지겠습니다.

출근길에는 도톰한 겨울 외투를 챙겨입는 게 좋겠네요.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내륙 지방은 온 종일 맑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낮습니다.

한낮에 서울 3도, 광주 8도로 7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한파 오래 가지지 않아서 갈수록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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