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한파 주의보…공기 깨끗

  • 4년 전
이 시각 서울의 모습입니다.

먼지로 온통 혼탁했던 어제와 달리 이처럼 맑은 하늘에 가시거리도 20km 안팎까지 길게 트여 있습니다.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는 16마이크로그램 등 전국이 나흘 만에 깨끗한 공기 질을 되찾았는데요.

다만, 오늘은 먼지 대신 추위에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지금 중부와 전북 지방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 시각 서울 기온은 영하 3.1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 6도까지 낮아져 있고요.

그 밖의 대전과 전주 등지로도 어제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급강하한 상태입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내륙의 하늘 온 종일 맑게 드러나겠고요.

영동 지방에는 건조함이 계속되고 있어서 산불 등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어제보다 한 6도가량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서울이 3도, 대전 6도, 대구 8도, 광주 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 주말인 모레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