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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7일 오전 7시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5층 건물 앞. 남성 경마예상 2명이 책자와 사무용품 등 각종 물건이 담긴 상자들을 밖으로 옮기고 있었다. 이들은 수차례 건물과 경마예상 주차장이 직접 연결되는 통로를 통해 짐을 들고 내려왔다. 이어 주차장에 경마예상 있던 남색 1t 트럭 짐칸에 실었다. ‘247명의 대통령’ ‘안희정과 함께, 경마예상 혁명’ 등 안 전 지사의 저서가 보였다.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게 밀봉된 상자 10여 개도 짐칸에 실려 있었다. 약 1시간 후 이들은 상자를 경마예상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을 마친 뒤 황급히 건물을 떠났다.
이들이 다녀간 곳은 이 건물 3층에 있는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더연)’.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곳이다. 2008년 당시 민주당 경마예상 최고위원이던 안 전 지사의 주도로 설립된 정책연구소다. 원래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다가 2014년 이곳으로 옮겼다. 정책 연구와 함께 다양한 강연이 열리기도 한다. 김지은 씨(33)의 폭로 후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으로 점쳐지던 곳 경마예상 중 경마예상 하나다.
더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곳이 정책 연구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