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인도네시아 발리,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앵커 ▶

필리핀의 휴양지 보라카이가 넘쳐나는 쓰레기를 견디다 못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폐쇄됐었는데요.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발리섬도 쓰레기 줄이기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와얀 코스테르 발리 주지사는 지난 21일 비닐봉지와 스티로폼, 플라스틱 빨대 등 3가지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규제안에 서명했다고 하는데요.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시행될 이 규제를 위반하면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1만 7천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에서는 연간 129만 톤 정도의 해양 쓰레기가 버려진다고 하는데요.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부터 플라스틱 용기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앵커 ▶

쓰레기 대란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데 환경 보호를 위해선 조금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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