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풀버전] 맛있는 미술, 재밌는 미술, 보이는 미술 [ARTPOT 아트팟]

  • 5년 전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 ‘바람을 그리다 - 신윤복·정선’] 지금으로부터 300년 전, 바람은 높은 산, 푸른 강, 그리고 남녀의 가슴에도 불었습니다. 바람을 그리다! 바람 風, 생활 俗. 한양 사람들의 가슴 속에 부는 바람을 그린 혜원 신윤복. 바람 風, 경치 景. 한강에서 금강산까지 우리 강산에 부는 바람을 그린 겸재 정선. 신윤복과 정선, 대상은 다르지만 이들이 그린 것은 조선의 바람이었습니다. [바람을 그리다 : 신윤복·정선] 전시는 원작과 미디어,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꿈꿉니다. 첨단 미디어가 300년 전 선조들의 숨결을 살려 우리에게 보냅니다.

[세종미술관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 (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2017년 12월 5일부터 2018년 3월 2일까지 89일간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展 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1985년 스튜디오 지브리가 설립되고 약 30여 년간 제작되어 온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추억의 마니’까지의 명작을 영역으로 하며, 일본극장 개봉작 24작품의 영화 속 영상, 입체, 평면 등을 소재로 지브리의 역사를 되돌아 본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마리 로랑생 - 색채의 황홀’] 프랑스의 위대한 여성 화가이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작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은 1,2차 세계대전의 틈바구니에서 황홀한 색채와 직관을 통해 여자와 소녀, 꽃과 동물 등을 그려냄으로써 세상의 아픔을 보듬고자 했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160점에 달하는 작가의 유화, 수채화, 삽화, 사진 등을 통해 마리 로랑생의 작품 세계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야수파와 입체파의 틈바구니와 남성 위주의 화단에서 여성 작가로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던 마리 로랑생은 기욤 아폴리네르가 쓴 한국인의 애송시 '미라보다리'의 주인공을 넘어 독립적이고 위대한 예술가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인사이드 아트마켓] 손이천 케이옥션 경매사&음정우 서울옥션 경매사. 2017 미술시장을 결산하고, 2018 미술시장을 전망해본다.

skyA&C 미술인들이 만드는 〈아트팟〉 12회,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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