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초중고 학부모 부담 교육비 신용카드로 납부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기자 ▶

김수지 앵커, 초등학교나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내야 하는 교육비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아시나요?

◀ 앵커 ▶

글쎄요, 수업료와 급식비가 있을 테고, 방과 후 수업을 듣는다면 그것도 내야 하겠죠?

◀ 기자 ▶

네, 말씀하신 것 외에도 학교운영지원비나 체험학습비 등 내야 할 교육비도 여러 가지이고, 기한 안에 내야 해 학부모님들에겐 부담이 되어온 게 사실인데요.

다음달부터는 이 부담이 조금 덜어질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오는 3월부터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서 '학부모 부담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로 낼 수 있는 교육비는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방과 후 수강료, 급식비, 체험학습비 등인데요.

2016년 34개 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시범 운영된 제도가 이제 전국의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되는 겁니다.

하지만 가맹점 수수료 문제로 BC와 KB국민, NH농협, 신한 등 4개 카드사만 참여한 상태에서 제도가 시행돼 '반쪽짜리'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교육부는 다른 카드사들의 참여 방안도 시도 교육청들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학부모님들의 부담이 덜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카드사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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