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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11. 7.
어제 국회에선 청와대 국정감사가 열렸는데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집중포화가 쏟아졌습니다.

마치 '임종석 청문회 같았다'라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얼마 전 비무장지대 시찰을 다녀온 걸 두고 큰 논란을 빚었는데요.

역시 이 문제를 두고 야당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당시 임 실장, 멋진(?) 선글라스까지 끼고 등장해 더 큰 지적을 받았는데요.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 많이 지적받은 게 선글라스인데요. 제가 햇볕에 눈을 잘 뜨지를 못합니다. (눈이) 많이 약한데, 작년 국군의 날부터 선글라스를 끼고, UAE 갔을 때도 꼈고요.]

현충일 행사 때에도 이동할 때 꼈는데 이번에는 오해를 받게 됐는데 더 옷깃을 여미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또 대통령 해외 순방 중 장·차관들과 함께 청와대를 비운 것도 문제가 됐는데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자서전 『운명』에 나오는 문구까지 언급하면서, 대통령이 귀국한 뒤 폼 잡더라도 잡았어야 하지 않겠냐며 호통쳤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 국방부 장관이든 안보실 1차장이든 본인에게 주어진 직무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하지만 청와대에서 올린 동영상에 군사 안보시설과 관련한 내용이 유출된 일에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 저희의 불찰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변명하기 어렵고요. 곧바로 수정하고 그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렸습니다.]

'대통령의 그림자'로 여겨졌던 전통적인 대통령 비서실장과는 조금 다른 행보에 '자기 정치를 한다'는 지적도 거셌는데요.

어제 국감장에선 "비서로 살기 싫으면 그만두고 나와 현실 정치에 뛰어들라"는 조언 아닌 조언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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