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영상] 유럽의 지붕서 스키와 발레가 만나면?

  • 6년 전

높이 4천8백 미터가 넘는 웅장한 봉우리가 장관인 몽블랑.

만년설이 뒤덮인 이곳에서 독특한 공연이 포착됐습니다.

스키를 탄 채 설산을 누비며 아크로바틱한 동작을 선보이는 이 남성.

춤을 추는 듯한 이 이색 스포츠는 '스키 발레'입니다.

1988년, 1992년 동계 올림픽에 시범 종목이었으나 이후에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다는데요.

프랑스의 스키 애호가들이 이 사라진 스포츠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려고 유럽의 지붕에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스키와 발레, 피겨 스케이팅의 요소까지 한데 뒤섞인 스키 발레.

처음 봤는데 참 흥미진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