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전북·경북 북부 호우특보…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

  • 6년 전

피해가 잇따를 정도로 연일 폭우성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서해상에는 길게 발달한 호우 구름이 차츰 북동진하면서 밤사이엔 수도권 지역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겠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만 보더라도 많습니다.

전북 부안 274mm를 비롯해 보성 218mm, 세종 139mm, 서울에도 6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풍 쁘라삐룬은 오키나와 부근에서 더디게 북상하고 있고 중급 소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츰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모레 낮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 지방은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까지 시간당 30에서 최대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또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내일 밤부터 남부 지방은 모레 낮 동안 직접 영향권에 들어 비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더 쏟아지겠고 그 외 전북에서 100에서 200mm가량의 내리겠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