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GP에서 발생한 박 모 일병의 자살 사건은 선임병들의 가혹 행위에 의한 사실상의 '타살'인데도 군이 처벌과정에서 이를 외면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내막을 공개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선임 병사들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이와 관련해 박 일병이 올해 1월부터 한 달 가까이 구타와 가혹 행위를 당하고, 선임들이 떠넘긴 근무를 서느라 영하 10도의 혹한 속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하는 등 자신의 처지를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육군 순직 심사에서도 박 일병의 사망이 소초 근무 때 폭행과 욕설 등과 연관성이 있다는 점이 인정됐는데도 군사법원은 이를 외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박 일병은 지난 2월 7일 새벽, 6사단 GP 초소 근무 중에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지만, 가혹 행위를 한 김 모 상병 등 선임병들은 군사법원의 1심 재판에서 모두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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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일병은 지난 2월 7일 새벽, 6사단 GP 초소 근무 중에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지만, 가혹 행위를 한 김 모 상병 등 선임병들은 군사법원의 1심 재판에서 모두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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