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술 취한 삼촌, 11세 조카에게 운전시켜 / YTN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술에 취한 삼촌이 11살짜리 조카에게 대신 운전을 시켰다가 붙잡혔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포트 와이니미 경찰은 꼬마가 운전하는 차량을 적발해 붙잡았는데, 차에 같이 타고 있던 29세 삼촌 제노로 로페즈가 운전을 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로페즈는 지난 5월 필로폰을 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11살 조카에게 운전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로페즈를 '아동 위험 가해'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며, 11살 어린이는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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